-최종 투표율 역시, 지난 대선(77.2%)보다 높을지 주목.
-1997년 15대 대선 이후, 80%를 넘은 대선 투표율 없어.
-코로나 확진자 투표 관건
▲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하기 방송중인 시사타파TV
▲코로나 확진자 투표 관건
사전투표를 합산한 투표율이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 역시 지난 대선(77.2%)보다 높을지 주목된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80%를 넘은 대선 투표율은 없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대선 투표율이 64.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시각까지 대선 총선거인 수 4419만7692명 중 2864만83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4~5일 1632만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64.8%로 집계됐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4~5일 시행된 사전투표 등을 반영했다.
2017년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59.9%)보다 4.9%포인트 높은 결과다. 시·도별로는 전남(73.0%)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71.6%), 광주(71.3%)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이날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추세지만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오전 내내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대구는 65.6%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61.6%)이었다. 인천·제주(각각 61.6%), 충남(62.8%), 경기(63.4%)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6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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