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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시사타파TV 두시 정치, 왼쪽 부터 이경 전 민주당 대변인, 장인수 기자, 이종원 대표기자 (출처=시사타파TV) |
시사타파뉴스 이종원 대표 기자는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을 두고 "심우정 검찰총장과 대검의 의도적 기획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10일 낮 2시 시사타파TV '비주얼 2시정치' 에서 이 대표는 "심우정과 대검이 일주일의 시한이 있었는데 이렇게 급하게 항고 포기를 한 점은 다분히 정치적 판단이고 이것은 사전에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대통령실 경호처 김성훈과 이광우 구속영장 청구 임박에 이를 우려한 검찰이 비화폰 서버를 막기 위해서" 라고 그 이유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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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시사타파TV 2시 정치, 장인수 기자 (출처=시사타파TV) |
장인수 기자도 "윤석열이 체포된 후 김건희나 대통령실의 반응이 너무 평화로웠던 것이 돌이켜보면 믿는구석이 있었다고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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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시사타파TV 2시 정치,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출처=시사타파TV) |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주현 민정수석이 법무부 차관 시절 '검찰의 즉시항고 권한은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점을 지적하며 "그랬던 검찰이 즉시항고의 빠른 포기는 물론 보통항고의 절차 마저 포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윤석열 석방 기획설'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김 민정수석은 12.3계엄 다음날인 4일 대통령 안가 모임에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 바 있고, 김 민정수석과 심 검찰총장은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지귀연 중앙지법 판사의 이례적 판결과 심우정 검찰총장과 대검의 비통상적 행보에 '윤석열 석방 기획설'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시사타파TV는 이날부터 월,수,금 2시에 '비주얼 두시정치'라는 낮 방송을 편성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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