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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발표된 중부일보 하남갑 여론조가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이번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저격수와 친윤 핵심의 대결로 주목받은 하남 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서 추미애 더줄어민주당 후보가 52%,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39.2%로 오차범위 밖 큰 격차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리서치가 중부일보 의뢰로 지난달 30~31일 하남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 응답자의 52.0%는 추미애 후보를 선택했다.
이용 후보는 39.2%에 불과했는데,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8%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 평가 지지율 하락과 국민의힘의 선거 캠페인 한계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지명도가 높지 않은 비례 대표 의원과 민주당 대표 및 문재인 정부 법무장관을 지낸 5선 의원과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진작부터 승부가 갈렸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엄마부대' 주옥순 자유통일당 후보를 택하겠다는 응답은 0.9%에 그쳤다. 4.4%는 ‘선택할 후보가 없다’, 3.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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