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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장관 (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대구시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오는 한동훈 체제가 현실화될 경우 “일체 당무에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부디 당을 잘 운영해서 총선에서 꼭 이기기 바란다”면서 “지면 식물정권이 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동훈 체제가 들어오면 일체 당무를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체제는 직할 체제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부딪치게 돼, 윤 대통령과 관계상 아무래도 부적절하다”며 “그건 유승민이나 이준석의 몫이기도 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김기현 체제 때는 바른 길 가라고 다소 깊이 비판하고, 잘못 가는 길을 바로 잡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한 장관에게 비대위원장 직을 요청했고 한 장관은 이를 수락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당 최고위원회와 전국위원회 등을 거쳐 후보자 임명안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게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10일 전까지 출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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