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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법원이 윤석열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또다시 불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당장 구속기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 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어떤 이유든 윤석열을 석방한다면 대국민사기"라고 밝혔다.
이어 "거짓말쟁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 공신이 검찰"이라며 "검찰 스스로 존재 의미를 부정하는 멍청한 선택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SNS에 올린 글에서 "검찰총장이 전국 고ㆍ지검장 회의를 소집한 것은 어쩐지 불길한 냄새를 풍기는 것 같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검찰이 되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의원도 SNS에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신속한 기소는 검찰의 의무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검찰의 선택지는 구속기소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전국 검사장 회의를 2시간 45분 동안 했으며 최종 결정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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