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후보 "내란 옹호 극단적 음모론자들로부터 아이들 지키는 선거"...투표 참여 호소 [부산교육감]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저조, 1시 기준 3.93%
진보진영 김석준 "색깔론 현수막 붙인 검사출신 후보...투표로 응징해야"
▲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선거벽보 (사진=연합뉴스)

 

주말을 맞은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9일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소는 드문드문 유권자들이 방문했지만 여전히 한산한 모습이다.

주말을 맞았지만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서 날씨까지 쌀쌀해져 사전투표소는 비교적 한산했다. 줄을 서지 않아도 바로 투표를 할 수 있을 정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투표율 3.93%를 기록 중이다. 총 유권자 287만324명 중 11만2864명이 참여했다. 금정구가 5.1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장군이 2.9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 김석준 부산교육감 김석준 후보의 게시글 (출처=김석준 페이스북)

 

이번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과 가까운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선거일인 4월 2일이 공휴일이 아님을 감안해 평소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후보자들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감 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어 정당명 없이 후보자의 이름만 게재된다. 

 

▲ 김석준 부산교육감 김석준 후보의 게시글 (출처=김석준 페이스북)

이번 선거에는 진보 진영에서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 보수 진영에서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등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후보 캠프는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지층을 향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진보진영 김석준 후보는 이날 "극단적 음모론과 색깔론의 정치공작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는 현수막을 걸었다며 상대 후보가 검사출신이라 선거 막바지에 막장 검사 본색을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부산의 유권자들은 이번 사전투표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선거 당일까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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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3-29 1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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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WINWIN님 2025-03-29 18:48:24
    김서준후보님 꼭 당선되세요
  • 밤바다님 2025-03-29 14:34:20
    김석준 부산교육감후보님 화이팅 하셔서 꼭 당선되시길 바랍니다!!!
    글구 보궐선거에 도전하신 민주당 소속 후보님들 모두 다 당선되셔서 민주당이 싹쓰리 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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