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순간 감정 못 다스린 제 불찰” 공식 사과
초접전 평택을 재보선 막판 변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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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재선거 국회의원 후보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100만 평택 대도약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과거 보좌진 폭행 의혹과 관련해 “폭행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가 이후 재차 사과했다.
김 후보는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실관계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폭행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부터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프레시안>은 김 후보가 새누리당 초선 의원 시절이던 2015년, 지역구 행사 영상 준비 문제로 의원실 5급 비서관의 정강이를 걷어찼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피해를 주장한 전 보좌진은 “당시 현장에 여러 사람이 있었고 지금까지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순간적으로 준비가 안 돼 있어 화를 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걸 폭행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또 “당시 팔달경찰서 유치와 관련해 전력을 다해 뛰던 시기였고, 여당 실세들이 참석하는 행사여서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하게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후보는 이후 본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김 후보는 “10여 년 전 초선 의원 시절의 저는 의욕만 앞서고 마음이 조급한 사람이었다”며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업무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크게 화를 낸 것은 전적으로 제 미숙함이자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친 언행과 태도로 상처를 입은 이에게 더 일찍 용서를 구하지 못했던 제 자신을 깊이 반성한다”며 “평택 시민들의 비판과 채찍질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 역시 별도 입장문을 통해 “캠프 구성원 누구도 보도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폭력이나 위압적 언행을 경험한 적이 없다”며 의혹 확산 차단에 나섰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니면 말고 식 네거티브는 지양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평택을 재보선이 조국·김용남·유의동 후보 간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불거져 선거 막판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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