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준호 신임 전략기획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재선의 천준호 의원을 임명하고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각각 김윤덕·진성준 의원을 유임했다.
천준호 의원은 '이재명 대표 1기' 체제에서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는 등 이 대표와 오래 함께 해 온 인사.
3선인 김 사무총장과 진 정책위의장은 지난 4월 이 대표가 해당 직책에 임명했던 의원들로 일찍부터 유임이 예상됐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 1기 체제에서 2기 체제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장을 맡는 등 친명계 핵심 인사 중 하나로 꼽힌다.
![]() |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
진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출신이다.
진 정책위의장의 경우 최근 종합부동산세 완화,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문제 등을 놓고 이 대표와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당내에서 여러 의견을 모으는 과정일 뿐 이 사안들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법으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