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법원 결정에 반말 “재판장이 공관위원장 하라”...공관위원장에 박덕흠 내정

장동혁, 법원 공천 제동에 “정치 개입” 강하게 반발
국힘, 공관위원장 박덕흠 내정...공관위 전면 재편
법원 결정 속 공천 혼선...수습 국면 진입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 1일 6·3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맡을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자당 4선 박덕흠 의원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와 박덕흠 의원이 대화하는 모습. 2026.4.1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법원의 공천 제동 결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공천 체계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장 대표는 1일 6·3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맡을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박덕흠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다선 중진으로 당내 신망이 높은 인사를 공관위원장으로 모시려 한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은 공천 절차는 새 공관위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기존 공관위와 별도로 재보선 공천을 위한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하고, 위원 구성도 대부분 새로 꾸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선과 재편은 전날 법원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천 배제 효력을 정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법원 결정에 대해 “법원이 정치에 개입해도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추가 공모 기간이 짧았다는 이유로 당규 위반을 인정한 판단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그는 “정당은 선거 승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공천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해당 재판장이 국민의힘 공관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을 하면 될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장 대표는 “법원의 결정을 어떻게 공천 과정에 반영해 갈등 없이 마무리할지 고민하겠다”며 수습 의지도 함께 밝혔다.

법원의 잇따른 제동과 공관위원장 교체까지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공천 과정이 혼선 속에 재정비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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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01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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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4-01 14:51:09
    재판장이었던 니가 하고싶은 거구나.... 지금까지 지쪼대로 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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