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새 총리는 새 국회 동의받아야…급한 건 비서실장"

"총리 제안받은 적 없다"…직접회동 여부는 확인안해
▲권영세의원이 중진 간담회 참석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후임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새 총리는 새로운 국회와 일을 하게 될 텐데, 21대 국회의 동의를 받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라며 "5월30일 이후 차기 국회 동의를 받는 게 옳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로운 국회랑 일할 분을 과거 이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고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지금 급한 건 비서실장과 사의를 표명했다는 대통령실의 참모들을 임명하는 절차"라며 "그 뒤에 총리를 비롯한 일부 개각도 있을 거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여부에 대해선 "최근에 최근 상황을 두고 얘기를 좀 나눈 적은 있었다"면서도 직접 만났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최근 상황'은 4·10 총선 패배 후 여권의 수습 및 인적 쇄신 방안 등을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의원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비서실장 인선이 늦어진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지금처럼 여야를 아울러서 일할 수 있는 그런 비서실장을 찾는다는 게 쉽지 않다"며 "대통령께서 아마 지금 최적의 인물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좀 물어도 보시고, 고민도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차기 비서실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장제원 전 의원에 대해서는 "여러 좋은 후보군 중에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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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미 기자 / 2024-04-19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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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WINWIN님 2024-04-20 00:14:51
    기사 감사합니다
  • j여니님 2024-04-19 23:13:04
    니.....하고 싶나?????ㅋㅋㅋ
  • 감동예찬★T.S님 2024-04-19 20:04:47
    사람이 없어~~~^^
  • 깜장왕눈이 님 2024-04-19 13:23:15
    아무나 갖다 쓰던지, 말던지. 장이면 어떻고, 권이면 어떻고. 그나물에 그밥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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