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장동혁이나 한동훈이나 속 뻔히 보여”...단식이나 간사과나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장동혁 의원이 나가는 사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24.12.11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속이 뻔히 보이는 개인정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동혁의 단식과 한동훈의 사과를 두고 “도긴개긴”이라고 직격한 것이다.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동혁은 내란 종식도, 윤석열과의 절연도 아닌 ‘윤어게인’으로 당권 유지를 꾀하며 경쟁자 제거를 위한 무의미한 단식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이 지난 15일부터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 공천헌금 수사 쌍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것을 두고, 한동훈 제명을 염두에 둔 ‘빌드업’에 불과하다고 본 것이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려면 솔직하게 해야 하는데, 장동혁 눈치, 당원 눈치만 보며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족 이름으로 댓글이 작성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송구하다”는 식의 포괄적 사과만 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사과를 두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간사과, 개사과에 불과하다”며 “장동혁이나 한동훈이나 결국 도긴개긴”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그는 “전 대표는 현 대표에게 쫓겨나고, 현 대표 역시 국민의 선택으로 지방선거 패배를 맞아 당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며 “모두 자업자득”이라고 강하게 쏘아붙였다. 국민의힘 내부 권력 다툼이 결국 당 전체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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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1-19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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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1-19 14:09:37
    개도 사과도 무슨 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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