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가 보도한 라인 침탈의 주범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 보도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가운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라인'을 침탈하려는 일본 정부에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을 주문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재명 대표는 10일 밤, 11일 새벽과 아침에 연이어 글을 올리고 우리 정부가 일본의 사이버 영토 침탈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27일 '지진·해일에 대한 행동요령' 민방위 교육영상에서 일본에 독도가 포함된 자료화면이 사용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면서 "실수일까?"라고 언급했다.
또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서도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를 진두 지휘하면서 자본 구조 변경을 압박한 인물로 알려진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이 '알고 보니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적은 이 기사에는 마쓰모토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가 자신의 고조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라인은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처럼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 메신저다.
![]() |
▲이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쳐 |
이 대표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이토히로부미는 조선영토 침탈, 이토히로부미 손자는 대한민국 사이버영토 라인 침탈. 조선 대한민국 정부는 멍~"이라는 내용의 게시글도 올렸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으로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