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세종에서 또 하락, 2·30대 하락세 뚜렷
정당 지지율은 국힘 30.7%, 민주 43.7%, 조국당 9.0%, 개혁신당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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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리얼미터) |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해 반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린 22.3%였다.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9%p 오른 75.1%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7,2%), 강원(35.5%), 제주(34.0%)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광주/전라(85.2%), 대전/세종/충청(78.8%), 인천/경기(77/3%)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넘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는 60%를 넘겼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60대 24.4%, 70세 이상 37.6%)에서만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을 뿐 그 외 연령대(18~29세 77.3%, 30대 79.2%, 40대 82.3%, 78.6%)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넘었다.
보수(40.2%)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17.9% 높았지만 중도(78.8%)와 진보(91.1%)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34.2%), 무직/은퇴/기타(28.2%), 자영업(27.1%), 가정주부(26.8%)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넘었고 사무/관리/전문직(82.7%),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9.6%), 학생(78.9%)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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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리얼미터) |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0.7%, 더불어민주당이 43.7%를 기록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4.0%, 진보당 1.4%, 기타 정당 1.6%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3%, 3.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전자는 ±2.0%포인트, 후자는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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