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빨리 복귀하겠다", 'AI 윤석열'도 등장 "계엄은 범죄 아냐"...가지가지

20일 극우집회서 윤석열과 김동현 메시지 전달한 석동현과 전광훈
윤석열 "빨리 복귀해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 이끌겠다"
김용현 "부정선거만 밝히면 尹 지지율 90%넘을 것"
AI윤석열도 등장 "계엄은 범죄 아냐,대통령의 권한"
▲ 13일 윤석열 탄핵심판 8차변론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법률대리인 석동현 변호사가 어제(20일)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윤석열의 메시지를 전했다.

20일 석 변호사는 어제 오후 국민변호인단 첫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오늘 국민변호인단이 다시 모인다는 말씀을 듣고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은 또 "소위 어른 세대와 기성세대가 청년세대와 함께 세대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석 변호사는 설명했다.

 

▲ 20일 집회 무대에 오른 전광훈 목사와 尹측 석동현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석 변호사는 "앞으로도 세대를 통합해서 이번에 윤 대통령을 구해내는 데에 너나 할 것 없이 힘 모아야 한다"라면서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에서 계몽령으로 계엄 선포한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대통령이 조금은 지쳐 보인다"며 "국민변호인단이 꼭 지켜드리자"고 했다.


지난 13일 출범식을 가진 국민변호인단은 20일 집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목요일 집회를 열 계획이다. 

 

▲ 20일 국민변호인단 집회 (사진=연합뉴스)

 

한편 전날 윤석열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두 개의 집회가 열렸다. 

 

국민변호이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는  오후 1시부터 안국역 인근에서, 국민변호인단은 오후 7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었다.

주최 단체는 각기 달랐지만, 집회 내용은 별 차이가 없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NO CHINA'와 같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탄핵 무효", "대통령 석방",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1월 15일 윤석열의 게시글 중 일부 (출처=윤석열 페이스북)

인공지능(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AI 윤석열'도 등장했다. AI 윤석열은 지난달 15일 체포영장 집행 후 윤석열 페이스북에 공개된 '국민께 드리는 글'을 읊었다. 윤석열은 이 글에서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안국역 집회와 광화문 집회에 모두 참석했다.

전 목사는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부정선거만 밝혀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이 90%가 넘을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며 참가자를 독려했다.

두 집회는 윤석열이 오후 8시 57분께 변론을 마치고 헌재를 떠난 뒤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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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2-21 11: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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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밤바다님 2025-02-21 19:50:53
    미췬 매국 좀비떼들은 화형으로 처단!!!
  • WINWIN님 2025-02-21 19: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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