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수용
전쟁중단에 대한 대통령실의 분명한 입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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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황정아의원실) |
내일(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우리 당의 3대 요구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
먼저 "이번 담화에서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등 국정농단에 대한 직접 해명 및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김건희 특검 수용, 세 번째는 전쟁 중단에 대한 대통령실의 분명한 입장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어제부터 오는 14일까지 김 여사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행동에 돌입했고, 오는 9일에는 장외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비판과 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로 명명하고, 오는 9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며 "민주당 단독 집회로, 시민사회단체 참여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천만인 서명운동과 시도당 서명운동본부 발대식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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