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증시 급락, 레버리지 ETF 때문만은 아냐...구조적 원인 점검"

김용범 "증시 급락, 레버리지 ETF 때문만은 아니다."
금융위·금감원과 증시 변동성 구조적 원인 점검 추진.
AI 투자 논쟁·중국 반도체 부상 등 대외 요인도 영향 분석.
▲ 김용범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근 국내 증시 급락과 관련해 레버리지 ETF만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시각에 선을 그으며, 금융당국과 함께 시장의 구조적 변동성 요인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김 실장은 29일 상파울루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3개월 큰 변동성이 나타난 것은 우리 시장만의 현상이 아니었다"며 "반도체와 AI 산업 전반을 둘러싼 투자 논쟁과 글로벌 시장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시장의 의문과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약진 등 대외 변수도 국내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해외보다 크게 나타나는 점은 인정했다. 김 실장은 "다른 시장에서 10 정도 움직일 때 우리 시장은 20~30 정도로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며 "시장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버리지 ETF 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는 있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개인투자자 비중과 파생상품 규모, 특정 종목의 높은 시가총액 비중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내 증시의 구조적 변동성 원인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반도체와 AI를 둘러싼 논쟁은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며 "그때마다 우리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인다면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원인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중국의 추격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산업도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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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7-29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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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깜장왕눈이 님 2026-07-29 11:50:36
    시사타파뉴스 화이팅
  • 류경수님 2026-07-29 10:44:27
    야 레버리지 중단해라 주식 삼전 1/3 날러갔다....실장이 제발 좀 ETF중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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