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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이미지=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하락했다.
15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전주보다 3%p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던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장기화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p 오른 57%, 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 거절 4%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전주 대비 5%p 내린 23%를 기록했다. 이어 '외교'(13%), '결단력·추진력·뚝심'(7%)과 '경제·민생'(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6%로 가장 많았다.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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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최근 20주 (이미지=한국갤럽) |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진보당 각각 1% 순이었고, 무당층은 1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에 비해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변화 없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2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5%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미래 34%, 더불어민주연합 24%,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 자유통일당 1%, 부동층이 1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83%) 국민의미래를 선택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5%)과 조국혁신당(34%)으로 분산됐다.
총선의 성격애 관한 질문에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0%,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9%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조사는 지난 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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