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수사 외압, 金의 캄보디아 사업 비호하려 '외교 문제'로 둔갑...한동훈 연루
與 "수사 방해엔 '더 센 특검법'으로"...김건희의 '시간 끌기' 안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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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연합뉴스) |
내란 쿠데타, 인천세관 마약 게이트,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살인미수 테러. 점으로 흩어져 있던 희대의 범죄들이 마침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그 끝에 있는 이름은 단 하나, 바로 김건희다.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23일 '심층분석' 방송에서 "모든 증거가 김건희를 가리키고 있다"며, 그가 단순 국정농단을 넘어 대한민국을 파괴하려 한 범죄의 '최종 보스'라고 규정했다.
'마약수사 외압' 배후엔 金의 '캄보디아 검은 돈'
이 대표는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의 배후에 김건희가 추진하던 '캄보디아 사업'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캄보디아 부패 관료들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터지자, 김건희의 15조 원대 캄보디아 투자가 무산될 것을 우려한 대통령실이 '외교 문제'를 핑계로 수사를 뭉갠 것"이라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역시 이 사건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테러'와 '내란', 그 설계자는 누구인가
이 대표는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 역시 단순 암살 미수가 아닌, '살인 교사' 혐의로 재수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범인과 그 주변 인물들이 최은순 내연남과 '아산 배방'이라는 좁은 지역으로 묶여있다"며 "'김건희 배후설'은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12·3 내란의 진짜 목적은 '김건희 특검'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며 "특검 통과가 임박하자 국회를 해산시키려 한 것으로, 내란의 진짜 우두머리는 윤석열이 아닌 김건희"라고 단언했다.
'더 센 특검법'으로 끝을 본다
이 대표는 "김건희가 진술을 거부하면서도 특검에 꼬박꼬박 출석하는 이유는, 특검이 자신의 어떤 중범죄(내란, 마약, 테러)를 인지하고 있는지 염탐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처럼 끝없는 범죄 혐의를 모두 파헤치기 위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수사 인력과 기간을 대폭 늘리는 '더 센 김건희 특검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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