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돈PD,전한길 등이 기획‧제작...사전 투표 등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 제기하는 내용
전한길 "윤 전 대통령 직접 초청, 흔쾌히 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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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정선거' 영화 관람 온 윤석열 2025.5.21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다. 윤석열이 내란 제판을 제외하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파면 이후 처음이다.
21일 윤석열은 오늘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할 예정이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제가 대통령을 초대했다"며 "제가 영화 제작자이고 (윤석열과) 같이 들어가서 볼 것"이라고 전했다. 전 씨에 따르면 윤석열은 초대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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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정선거' 영화 관람 온 윤석열 2025.5.2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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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와 전한길 씨 등이 기획‧제작한 해당 영화는 사전 투표 등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선관위는 부정 채용 비리 같은 게 878건 나오잖아요. 무슨 놈의 비리가 그렇게 많아요"라고 선관위를 비판하는 전한길 씨와 오는 6.3대선에서도 부정선거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라 주장하는 이영돈 PD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윤석열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을 제외하고 외부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지난 4월4일 헌법재판관의 전원일치로 파면당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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