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8평 방에서 생활하며 ‘서바이브 어렵다’ 토로...정 장관 “모든 수용자는 평등”
법무부, 특검 소환·재판 협조 강조하며 특별대우 요구 불가함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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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일 윤석열이 구치소 수감 중 인권침해를 호소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수감 중 인권침해를 받는다는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곧 투룸 배정과 배달앱 설치를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뻔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일 뿐, 호텔에 숙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수용자는 평등하게 처우돼야 하며, 특검 소환과 재판 출석 등 사법절차에 협조하면서 수용자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전직 검찰총장으로서 기본 자세”라고 강조했다.
윤석열은 지난달 26일 보석 심문에서 1.8평 방 안에서 생활하며 ‘서바이브’ 자체가 어렵다고 토로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이러한 발언에 대해 “온갖 법기술과 선동으로 사법질서를 우롱하는 피고인이 자초한 상황”이라고 비판하며, 특별한 대우를 요구할 처지가 아님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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