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대전' 연출해 언론 스포트라이트 독점, 오세훈 견제하려는 것"
"'낡은 정치' 나경원과 '미래 준비' 이재명"...군내 민주주의 교육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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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를 난장판으로 만든 나경원 의원의 "초선은 가만있어!" 막말 사태의 진짜 목적은 '추미애'가 아닌 '오세훈'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시사타파TV는 나 의원의 이례적인 '법사위 간사'행과 과격한 행동이, 내년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오세훈 시장을 견제하기 위한 '계산된 정치 쇼'라고 분석했다.
"5선이 간사?…'추나대전'으로 오세훈 지우려는 것"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3일 '심층분석' 방송에서 "5선 중진인 나경원이 격에 맞지 않게 초·재선이 하는 간사 자리를 맡은 이유가 무엇이겠나"라고 반문하며 "나는 그가 서울시장을 노리고 갔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그는 "법사위에서 '추나대전'이라는 싸움을 벌이기만 해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싸우는 여전사' 이미지를 구축하고, 현직 시장이라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져 있는 오세훈을 당내 경선에서 꺾으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초선 막말' 파동조차,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켜 잠재적 경쟁자인 오세훈을 지워버리려는 '계산된 쇼'의 일부라는 것이다.
'낡은 정치' 나경원 vs '미래 준비' 이재명
이 대표는 '구태 정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나경원의 행보를, '미래'를 준비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과 대비시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나경원이 법사위에서 소리 지르며 싸우고 있을 때, 이재명 대통령은 4성 장군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하며 '국민에게만 충성하라'고 당부하고, '군내 민주주의 교육 과정'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쪽은 낡은 방식으로 자기 정치를 위해 싸우고 있을 때, 대통령은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국힘당과 이재명 정부의 근본적인 차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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