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비우는 추미애, 부산 북갑 거론되는 하정우…민주당 보선 승부수

▲ 3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3차 상무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30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수도권과 부산 보궐선거 구도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추 후보가 본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하남갑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전략지역으로 분류해 총력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한 경선에서 추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직 김동연 지사와 한준호 의원이 과반 저지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추 후보가 경기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면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동시에 지역구인 하남갑 의원직은 공석이 돼 안산갑, 평택을과 함께 수도권 보궐선거 3곳이 동시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하남갑은 신도시 인구 유입이 많아 정치 지형이 유동적인 지역으로 평가된다. 교통망 확충과 생활 인프라 문제가 핵심 선거 이슈가 될 전망이며, 여야 모두 중량급 인사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의 북갑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다.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돼 의원직을 내려놓을 경우 북갑 보궐선거가 열린다.

하 수석은 민주당 지도부의 직접 설득을 받고 있으며, 최근 인터뷰에서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인 대통령 판단”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뒀다. 여권은 대통령 핵심 참모이자 AI 전문가라는 상징성을 활용해 부산 승부수를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등의 이름이 거론되며, 부산 북갑 역시 대형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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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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