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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주자들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8일 뉴시스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37.9%, 나경원 13.5%, 원희룡 9.4%, 윤상현 8.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히면 한 후보의 독주 양상은 더 굳어졌다.
전체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39%의 응답에서는 한 후보 59.3%, 원 후보 15.5%, 나 후보 12.6%, 윤 후보 5.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 20.5%, 나 후보 15.1%, 윤 후보 13.7%, 원 후보 2.5%로 나타났고,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 22.8%, 윤 후보 21.4%, 나 후보 19.9%, 원 후보 9.2%였다.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 34.3%, 나 후보 9.5%, 원 후보 7.2%, 윤 후보 3.6%로 집계됐다.
성별, 지역별, 연령별 응답에서도 모두 한 후보의 적합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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