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 “한미 공동설명자료는 역사적 합의”…충실 이행 공감
핵 추진 잠수함·우라늄 농축 문제 포함…한미 안보협력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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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8.26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밤 약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한반도·중동 정세,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한국 측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한미 공동 ‘공동설명자료(팩트시트)’의 충실한 이행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정상은 해당 팩트시트가 “한미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역사적 합의”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설명자료에는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와 함께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문제, 한국형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방안 등 민감한 안보·핵 관련 사안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간 경제·무역 협상 결과와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문제를 건설적으로 협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번 통화에서는 최근 격화되는 중동 정세와 이란 문제도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외교 리더십을 평가하며 조속한 지역 안정 회복 필요성을 언급했다.
양 정상은 다음 달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직접 재회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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