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5박7일 방미…선거 앞두고 당내 갈등 폭발

장동혁, 美 요청으로 조기 출국...방미 일정 5박7일 확대
국민의힘 “민생 외교” vs 당내 “지선 포기냐” 충돌
외교 성과냐 정치 리스크냐…향후 평가 갈릴 전망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이 7일 국회에서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6.4.7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측의 추가 면담 요청을 이유로 방미 일정을 앞당기고 체류 기간까지 늘리면서 정치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민생을 지키는 외교”라고 강조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부적절한 행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당초 14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측의 면담 요청이 잇따르면서 11일 조기 출국했다. 체류 일정도 기존보다 늘어난 5박 7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미는 미국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장 대표는 현지에서 한미동맹 관련 연설과 함께 미 의회 인사들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면담 대상은 외교 관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번 방문이 단순 외교 일정이 아니라 민생과 직결된 행보라고 강조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고 공급망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통상·관세·에너지 문제를 미국과 협의하는 것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판도 만만치 않다. 특히 지방선거를 약 50일 앞둔 시점에서 당 대표가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미국에 지방선거 표 찍어줄 유권자가 있느냐”며 “지도부가 선거를 포기한 듯한 인상을 줘선 안 된다”고 직격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방미가 외교 성과를 노린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와 함께, 당내 갈등 국면을 피해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반면 당 지도부는 “민생 외교와 지방선거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결된 문제”라며 반박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방미가 실제 외교 성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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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13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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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4-13 10:29:09
    화이팅 장똥혁이, 푹 쉬고 와라, 그 쪽 꼴통들 끌고와서 분란일으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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