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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코스닥은 22.96포인트(1.92%) 내린 1,169.82로 개장했다. 2026.3.3 (사진=연합뉴스)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이틀 새 36원 넘게 급등하고, 코스피가 장 초반 6100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6원 오른 146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13.9원 급등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로, 단기간에 36원 이상 뛰었다.
이번 환율 급등은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요 통화 대비 원화 약세 폭이 상대적으로 큰 점은 외국인 자금 이탈과 맞물린 국내 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중 610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 1조원 이상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이후 기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6100선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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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추이 (제공=연합뉴스) |
한편 중동 전면전 우려로 국제유가는 7%대, LNG 가격은 4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수입물가를 자극해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환율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동시에 지속될 경우 가계 체감 물가에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중동 사태의 확산 여부와 외국인 자금 흐름이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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