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평택 등 수도권 승부, 부산 북갑 맞대결 주목
단일화 여부·중량급 후보 출마 변수 속 전체 판세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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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주요 후보 (제공=연합뉴스)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국 14곳에서 열린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이자 윤석열 탄핵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여야 모두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재보선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출마와 당선 무효 등으로 공석이 발생하면서 다수 지역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 등 주요 격전지에서의 결과가 전체 판세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수도권, ‘승부처’…이광재·조국 등 주요 후보 변수 부상
수도권에서는 인천 계양을, 인천 연수갑, 경기 하남갑, 안산갑, 평택을 등에서 재보선이 진행된다.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된 이광재는 당의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이광재는 “하남은 교통·주거·교육 등 해결할 과제가 많은 지역”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더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평택을에는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이 출마해 다자 구도 속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다만 단일화에 대해선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여러 정당 후보가 맞붙는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결과가 지역 판세는 물론 정치권 전체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의석 방어를 넘어 우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지역 후보들의 개별 경쟁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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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던 중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부산 북갑, ‘핵심 격전지’…하정우 vs 한동훈
부산 북갑은 이번 재보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다.
민주당은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출신인 하정우를 영입해 후보로 내세웠고, 여기에 한동훈이 출마하면서 정치적 상징성이 커졌다.
하정우는 “AI 설계자에서 실천자로 변모하겠다”며 지역 발전 의지를 밝혔고, 정청래 대표는 “삼십고초려 끝에 모셔온 인재”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부산 사수가 중요한 상황이고, 민주당은 부산 확장을 노리고 있어 이번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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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
주요 인물들 잇따라 출마…지역별 판세 변수로 부상
이번 재보선에서는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다수 출마하며 각 지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연수갑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을 전략공천했다. 송영길은 과거 해당 지역에서 여러 차례 당선된 바 있는 만큼, 지역 기반을 토대로 선거에 나선 상황이다.
경기 평택을에는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이 출마해 다자 구도 속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러 정당 후보가 맞붙는 구도인 만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이 출마해 정치적 재기 여부가 걸린 승부를 앞두고 있다. 상대 후보인 하정우와의 대결이 형성되면서 지역 선거 이상의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된 이광재 역시 이번 선거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의 승부인 만큼, 선거 결과가 전체 판세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재보선은 단순한 보궐선거를 넘어 지방선거와 맞물려 진행되는 전국 단위 정치 이벤트다.
수도권과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의 결과가 향후 정치 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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