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33.8% 최저치...정당 지지도, 국힘 42.1% vs 민주 36.1% 역전 [리얼미터]

李 대통령 지지율 33.8% 취임 후 최저치…리얼미터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 국힘 42.1% vs 민주 36.1%…오차범위 밖 역전 비상
용혜인 사퇴·김승원 논란 등 ‘개각 후폭풍’…20대 청년·중도층 이탈 직격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표 자료화면을 보고 있다. 2026.4.1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내려가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하면서 국민의힘에 역전을 허용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9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6%포인트 하락한 33.8%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8%포인트 오른 63.3%로 취임 후 처음 60%대에 진입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29.5%포인트로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4.5%포인트 상승한 42.1%, 민주당은 5.7%포인트 하락한 36.1%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6.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정당 지지도에서 뒤진 것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 11주 만이다.

세대별로는 특히 청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0대에서 18.6%까지 내려갔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20대의 변화 폭이 컸다. 국민의힘은 20대에서 전주보다 21.2%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에서 10.0%포인트, 중도층에서 3.9%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최근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2기 개각을 둘러싼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부동산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개각 과정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여권 핵심 지지층과 청년층의 이탈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석 연휴를 앞둔 민주당으로서는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동시에 하락한 데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민심 회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김민석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강원 춘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당내 단합과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향후 인사 논란 수습과 민생·경제 현안 대응이 지지율 반등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별도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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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9-14 0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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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밤바다님 2026-09-14 21:12:10
    당, 정이 그토록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무시하며 갈라치기하는데
    지지율이 나락가는 거는 당연한 결과!!!
    온리 우리 민주당과 함께 하며 지켜왔는데
    내란당보다 낮은 지지율에 너무 화가나고
    이렇게 만든 김선호는 그 책임을 물어야함
  • 깜장왕눈이 님 2026-09-14 09:51:53
    어떻게 만들어 준 정권인데, 이따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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