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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갑 출마하는 하정우·한동훈 (사진=연합뉴스)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후보와 하정우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부산 북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동훈 후보 36%, 하정우 후보 35%로 집계됐다. 박민식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없음·모름’은 10%였다.
이번 결과는 앞서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13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흐름 변화가 감지된다. 당시에는 하정우 39%, 한동훈 29%, 박민식 21%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크게 상승하며 하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한 후보는 보수층에서 49% 지지를 얻은 데 이어 중도층에서도 40%를 기록하며 하 후보와 동률을 이뤘다. 박민식 후보보다 보수층 경쟁력에서 앞서는 동시에 중도 확장성까지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한동훈 후보는 경쟁력을 보였다. 하정우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한동훈 45%, 하정우 41%로 조사됐다.
반면 박민식 후보와 하정우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하정우 48%, 박민식 36%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보수후보 단일화 적합도 조사에서도 한동훈 후보가 52%를 기록해 박민식 후보(33%)를 크게 앞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부산 북갑이 사실상 ‘한동훈-하정우 2강 구도’로 재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최근 발표된 복수의 조사에서도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는 반면 박민식 후보는 20% 안팎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는 전재수 후보가 55%, 박형준 후보가 3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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