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오늘 개원 본회의…오후 2시 국회의장단 선출

법사위·운영위·과방위 위원장 배분 놓고 대치
▲박찬대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5일 오후 22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뽑는다.

이날은 국회법에 규정된 의장단 선출 시한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주말까지도 개원 협상을 시도했으나, 원 구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는 불발됐다.

양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 문제를 놓고 대치 중이다.

이날 본회의는 국민의힘이 불참하거나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가운데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야가 추가 대화 의사를 밝히면서 막판 타결될 여지도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원 구성 등 협상에 '담판'을 시도한다.

민주당은 협상 결과와 별개로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예정대로 우원식 의장·이학영 부의장 선출을 표결할 계획이다. 본회의 진행은 국회법에 따라 출석 의원 중 '최다선·최고령'인 추미애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이학영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정해둔 상태지만, 국민의힘은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원 구성에 끝내 합의하지 못할 경우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7일 본회의 단독 표결을 통한 상임위원장 배분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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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미 기자 / 2024-06-05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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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WINWIN님 2024-06-05 22:53:29
    기사 감사합니다
  • 밤바다님 2024-06-05 19:33:53
    국망검찰당이 불참한다면 제외하고 범야권이 함께 처리하면 됩니다...
  • 독거미 님 2024-06-05 14:11:35
    민주당 화이팅
  • 민님 2024-06-05 12:11:35
    민주당 파이팅~♡
  • 마포철이님 2024-06-05 11:58:18
    민주담 잘하고있다 그렇다고 방심하지마라
    뒷통수 맞는다
  • 윤지송님 2024-06-05 10:37:46
    민주당 이겨라!!!
  • 윤진아님 2024-06-05 10:22:10
    국짐 일 안할꺼면 월급 도로 내놔라!!!
  • VINCERO님 2024-06-05 10:19:28
    국짐당이 주구장창 외치는 것이 법대로 아니었던가??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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