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현역의원 격차 오차범위 밖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라는 한계 체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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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출마한 곽상언, 최재형, 금태섭 후보 (이미지=SSTPN) |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최재형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과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가 주요 지역구 8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을 옮겨 다시 도전하는 정치 원로에게 후한 점수를 주던 종로가 노무현의 사위 곽상언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 곽상언 후보 49%, 최재형 후보 31%, 금태섭 후보 4%로 곽 후보가 최 후보를 18%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물, 구도, 이슈라는 선거의 3요소에 비추어 볼 때 모든 면에서 곽 후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조사는 KBS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서울 종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20일간 조사했다.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가상번호내 부작위추출로 표본을 선정했다.
응답율은 11%이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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