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조선의 사랑꾼 아닌 공정한 대통령 필요"…尹 두둔한 홍준표 맹폭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상남자의 도리'라며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겠습니까"라고 밝힌데 대해,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국민이 원하는 건 '조선의 사랑꾼'이 아닌 '공정한 대통령'이다"라며 반박했다.

 

지난 14일 홍 시장은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 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습니까? 역지사지(易地思之) 해 보십시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이 문제 되었을때 어떻게 대처 했는지 한번 보세요"라며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내를 버리란 말입니까"라고 주장한 부분을 언급하며 동의를 이끌어내려는 표현으로 일부 보수 지지자들에게는 높이 평가 받았지만, 지나치다는 지적도 많았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에 강유정 대변인은 "아내 지키기, 자기 여자 지키기에만 골몰하는 대통령은 상남자는 커녕 ‘하남자’, ‘하수인’"입니다. 국민은 유능하고, 공정한 대통령을 원한다"며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어불성설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며 응수했다. 

 

15일 강 대변인은 "검찰의 칼끝이 김건희 여사를 향하자 관련 수사를 지휘해 온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산하 차장검사 2명이 전격 교체됐기 때문"이라며 "심지어 인사 주체여야 할 이원석 검찰 총장도 인사 결과에 당혹스러움을 표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범죄 의혹을 감추느라 급급하는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상남자라 치켜세우는 여당은 오직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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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동수 / 2024-05-16 0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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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사랑하잼님 2024-05-16 15:00:13
    우문현답 들이 댓글에 딱 딱 딱 ^-^
    다급하셔도 정신줄 챙기셔야. 크레이지 비지 할배 될라 요, 까딱 하다 골로 가면 어째요. 바로 옆에 있는 당사자 현안 문제랍니다.



    2단락 3줄 대통령은 - 대통령을
  • 감동예찬★T.S님 2024-05-16 12:28:51
    홍발정이 총기가 흐려졌어요. 갈곳은 요양시설.
  • WINWIN님 2024-05-16 08:10:35
    홍준표 대통령병걸려서 사리판단을 못하고 있음
  • 민님 2024-05-16 07:40:41
    사랑꾼 놀이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조사를 받으란 말입니다. 의혹이 있으면 조사 받는 게 당연한데 그것도 못 하면서 무슨 나랏일 한다고... 홍준표 시장님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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