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대통령, 군 주요지휘관 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정신 무장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북한이 우리를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규정하면서 국민 불안과 국론 분열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명수 합참의장 및 각군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신념이 곧 안보"라고 강조해 말했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북한의 다각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도발 시나리오별로 대비 계획을 완비하고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분쇄하라"며 "국가 중요시설을 목표로 허위정보 및 가짜뉴스 유포 등을 통한 교란 활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과 대비 태세는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을 흔들지 못하도록 억제할 수 있는 핵심 요체"라며 "우리 군이 혼연일체가 돼 국민 보호와 국민 방위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해당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