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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복당한 김남국 의원 (사진=연합뉴스) |
김남국 의원이 탈당 약 1년 만인 13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확정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원이었던 6천82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승계하는 내용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이는 지난 2일 의결된 민주당의 민주연합 흡수 합당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다만, 복당 신청자 중 40명은 과거 민주당에서 제명된 전력이 있는 등 결격 사유가 있다고 판단돼 민주당으로 승계되지 않았고, 505명은 '계속심사'로 결정됐다.
김 의원은 작년 5월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 거래를 하는 등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자 자진 탈당했다.
이어 4·10 총선 국면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은 제명이나 벌칙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탈당이었기 때문에 결격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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