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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7일, 민주당 탈당 후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전망안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 의원은 17일 오전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설훈 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상임고문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비이재명계 의원들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 "한두 분이 이번 일요일까지 합류하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하면 소속 의원은 5명이 된다. 현재 새로운미래 소속 현역 의원은 김종민·박영순·홍영표 의원 3명으로 이미 탈당 후 새로운미래 합류를 밝힌 설훈 의원과 오영환 의원이 합류한다면 다섯명으로 가까스로
선거를 치르려는 정당은 현역 의원이 몇 명인지에 따라 원내 정당으로서 선거 보조금을 지급받는데 그 기준은 5명이다. 다섯명을 넘어야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큰 금액의 선거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3월 22일 기준, 현역 의원 숫자에 따라 총선 기호도 배정받게 되는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이 2번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후 번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녹색정의당이 의석수 6석으로 총선 기호 3번이 유력했지만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8명을 꿔주기한 상태이므로 번호의 최종 확정은 아니다.
국민의미래는 4번을 얻고 싶어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번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일찍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 의원은 친 이낙연계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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