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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집회 연설모습 (사진=연합뉴스) |
1일 조국혁신당이 대통령실 근처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채상병 특검 거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조국 대표는 "천라지망이라는 옛말이 있다. 하늘과 땅의 그물은 성겨 보여도 모든 걸 잡는다는 뜻"이라며 "우리가 제출할 채해병 특검법은 천라지망이 돼 사고 책임자와 수사 회피 범인들을 빠짐없이 옭아매고 잡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이 전 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개인 스마트폰을 공수처에 제출하라"며 "한동훈 씨처럼 얍삽하게 스무 자리 비밀번호 만들어 놓지 말고 비밀번호 풀고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열린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워크숍 만찬장에서 여당 의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 것을 두고도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생때같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피눈물을 흘리는 부모에게 사과는 못 할망정 술을 돌리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며 "그날 날린 당신의 어퍼컷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지켜보는 국민은 진짜 한 방 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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