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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표된 대전 동구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TV) |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 대전 동구에서 민주당 장철민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세가 확인됐다.
26일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조사한 대전 동구 지역 만 18세 이상 505명에게 물은 4·10 총선 지지후보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가 49.8%,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가 40.7%의 지지도를 얻었다.
장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9.1%p로 오차 범위(±4.4%) 밖에 위치해 있다.
제3정당인 개혁신당 정구국 후보의 지지율은 2.5%였으며, ‘없다’와 ‘잘모름’의 비율은 각각 4.1%와 2.9%였다.
연령별 후보자 선호 역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장 후보는 18~29세(43.7%)·30대(57.9%)·40대(58.5%)·50대(62.8%)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윤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곳은 33.6%p차가 확인된 30대였으며 윤 후보의 30대 지지율은 24.3%였다.
반면 윤 후보는 60대 및 70대 이상에서 각각 53.8%와 63.0%의 지지율을 얻으며 장 후보를 앞섰다. 가장 큰 격차가 벌어진 연령층은 70대 이상으로 34.8%를 얻은 장 후보와의 격차는 28.2%p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층은 장 후보가 52.9%의 지지율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나 윤 후보의 지지율은 16.6%p 뒤쳐진 36.3%수준이었다. 남성층에서는 장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6.6%와 45.0%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대전시 동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기타 궁금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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