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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탄추위 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조국혁신당이 4일 모든 원내정당이 참여하는 상시적 정책협의 테이블인 '제(諸)정당 민생개혁 협의체'를 만들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제안했다.
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여야 두 당의 합의만으로는 시급한 민생 의제에 국민적 합의를 이끌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당은 제정당 협의체가 다룰 과제로 ▲ 채상병 특검법 통과 ▲ 정치개혁특위 가동 ▲ 국회에 의료정상화 사회적 대타협기구 설치 ▲ 추석 물가 및 체불임금 해결을 위한 긴급 지원 ▲ 소상공인 코로나19 부채 경감을 위한 특별 금융 조치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 '티메프 사태' 피해자 실태조사와 긴급구제, 연금개혁 합의, 개헌특위·기후특위 상설화, 지방세 감소 대응, 국회의 독도 수호 의지 천명도 의제로 제시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일 회담에서 '민생 공통공약 협의기구'를 띄우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혁신당은 이같은 협의기구에 원내 모든 정당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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