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원 “ 경찰은 수사, 검찰은 기소, 법원은 재판 하나만…”

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4-11 23:50:07

▲진혜원 부부장검사 (출처. 나무위키)

진혜원 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의 정상화를 위한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 입법화를 앞두고 검찰의 집단반발이 있던 11일 페이스북에 “궁금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진혜원 검사는 국가의 수사역량이 걱정이라면, 수사할 사람들은 경찰을 지원해서 열심히 수사하면 되는데, 왜 걱정하죠? 라며 운을 뗐다. 

 

사진 2.는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매체에 보도된 파일 이름이라며,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

이어 “당사자들은 부인했지만, 단일화 대상자에 대해 정보를 수집한 뒤 입건하겠다고 위협해서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다는 오해를 받기 충분한 파일이다”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썼다.

 

이에 설명을 “정리가 안 되거나 만나주지 않으면 까는 것이 인권보호라는 착각을 줄 수 있기도 한 파일이다”라고 붙였다.

 

그러면서 진검사는, 국가수사역량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경찰 지원해서 경찰의 국가수사역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대선 후보나 기업 운영자나 일반 시민들이 입건과 덮기와 기소 권력을 모두 가진 기관으로부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없애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경찰은 수사, 검찰은 기소, 법원은 재판 하나씩만 하자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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