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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4-08 23:14:08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지사 본경선 패배 직후 최종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후보를 향해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고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하루 만에 공개 사과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당내 후보 경쟁력을 스스로 흔드는 발언을 내놓았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제기된다.
한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됨으로써 앞으로 본선을 어떻게 치를지 고민된다”며 “경기도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성과를 맞추기 위해 준비해온 입장에서 우려가 있다”고 밝혀, 경선 결과에 대한 불복성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왔다.
추 후보는 한 의원의 글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댓글을 남기며 갈등 확산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최고위원 출신 정치인으로서 경선 직후 공개적으로 후보 경쟁력을 문제 삼은 발언은 지나치게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본선 승리를 위해 신속한 원팀 체제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지층에 불필요한 실망감을 안겼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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