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06-04 22:59:05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국민의힘'에 국민은 없고 일본만 있으니 '일본의 힘'이라 불러야 할 지경"이라며 "일본 정부의 비위만 맞추지 말고 국민의 우려를 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비판을 '괴담'이라 규정하고 반박하는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 우려를 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괴담 운운하며 매도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방사능 처리 전문가인가. 시찰단도 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도 최종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오염수의 안전성을 장담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로 우리 바다가 오염되고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식탁에 오를까 걱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눈에는 우리 국민의 우려와 걱정이 괴담에 선동된 모습으로 보이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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