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형준 핵심 공약 실현성 의문…부산시민 우롱 말라"

민주당 부산선대위, 박형준 후보 핵심 공약 실현 가능성 집중 비판.
'청년 1억원'·'65세 이상 무상버스' 재원 대책 공개 요구.
"'아님 말고'식 공약 정치 아닌 책임 정치 필요" 주장.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5-29 17:30:52

▲ 전재수·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핵심 공약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아님 말고 식 정치는 퇴출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9일 발표한 논평에서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청년 1억원 자산 형성'과 '65세 이상 무상버스' 정책을 거론하며 "막대한 재정이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하는 사업임에도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박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식품 물가는 상승하고 노인 인구는 늘었지만 노인급식 예산은 감소했다"며 "노인 급식단가 역시 타 시·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집 유아급식 지원단가와 사회적경제 지원 예산 축소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이어 "매년 수백억 원 규모의 교통비 지원 예산이 불용되는 상황에서도 노인 버스비 지원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정작 사회적 약자 지원에는 인색하면서 선거를 앞두고 청년과 노인을 겨냥한 대규모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강조해 온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선대위는 "2023년 체결된 일부 투자협약 사업이 사업자 교체, 특혜 논란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며 "투자 실적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 청년 75만 명과 노인 8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어떤 재원으로, 언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며 "표를 얻기 위해 일단 던지고 보는 '아님 말고' 식 정치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6·3 지방선거가 광고 정치가 아닌 민생 중심의 책임 정치를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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