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검찰, 정치권의 시녀로 전락, 치욕”...내란수괴의 시녀로 전락한 변호인단

“스스로 공수처의 기소 대행청이자 정치권 시녀로 전락”
"공수처, 조기대선을 위한 내란 몰이...윤석열 수사가 내란"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1-26 22:11:51

▲ 윤석열의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의 변호인단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는 검찰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치욕”이라고 주장했다.

석열 변호인단은 검찰이 26일 저녁 윤석열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스스로 공수처의 기소 대행청이자 정치권의 시녀로 전락하는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석열쪽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이라는 주장을 수사 내내 펼쳐왔다.

이어 윤석열 변호인단은 “비상계엄 선포는 거대 야당의 폭주에 의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을 향한 절박한 호소였으며, 이제 많은 국민들이 이러한 대통령의 생각에 동의하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최근 국민의힘의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 등에 기대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석열 변호인단은 “거대 야당의 하명수사기관을 자임한 공수처는 조기 대선을 위한 대통령 내란 몰이에 앞장서면서, 위법 수사와 불법행위를 자행하였다. 이야말로 내란죄에 다름 아니라 할 것”이라며 윤석열 수사가 내란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또한 “이제 사법부에서 진실을 밝힐 차례”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에서 이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