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3-13 22:26:49
윤석열 석방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며 12·3 불법계엄 100일을 맞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13일도 국회에서 광화문 천막 농성장까지 걸어 이동하는 '윤석열 파면 촉구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탄핵심판 선고일까지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행진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광화문에 도착해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에도 합류했다.
민주당은 선수별 집단행동도 이어갔다. 재선 의원들은 윤석열의 탄핵심판 선고일까지 출근 시간마다 광화문광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손팻말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4일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열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일부터 일부 의원들은 단식·삭발 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검찰의 항고 기한인 14일까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릴레이 피켓 1인 시위도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 5당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야 5당 윤석열 신속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불법 계엄의 충격으로 민주 시민들이 불면의 밤을 보낸지도 100일을 맞았지만 내란수괴는 석방되어 관저에 있고, 시민들은 거리에서 겨울을 나고 불안한 봄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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