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6-02 22:25:54
이명박과 박근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명박은 자신의 치적 1호인 청계천을, 박근혜는 부산·경남(PK) 지역을 돌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다.
이명박은 이날 서울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청계광장 일대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산책 중간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어려워지면 소상공인이 제일 힘들다. 세계 금융위기 때도 가장 고통 받은 건 소상공인들이었다”며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각각의 현실에 맞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살림을 정직하게 잘할 지도자, 국민이 단합해 나라를 살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는 “대통령 할 때 경기도지사였다”며 “그때 김 지사가 KTX 놓고 공단, 전자(산업)단지 이런 것을 정부 정책에 맞춰서 열심히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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