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6-15 22:11:56
여야가 차기 지도부 구성 작업에 분주하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체제로 진용을 갖춘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고, 국민의힘은 16일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추스리고 거대 여당을 견제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5일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문진석 의원,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허영 의원을 임명하는 등의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통수석과 지원실장을 신설하고 각각 박상혁 의원, 윤종군 의원을 선임했고, 원내대변인은 초선인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맡는다.
민생부대표를 신설해 김남근 의원을, 원내부대표는 김기표·김문수·김영환·김준혁·권향엽·문대림·박용갑·박홍배·오세희·이건태·이성윤·이훈기·전진숙·조인철·채현일 의원이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상법은 워낙 중요하고, 코스피 5,000로 가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법안"이라며 "민생법안으로 상법 개정안을 제일 먼저 처리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법사위원장 자리 요구와 관련해선 "법사위는 상임위원회 운영 규칙상 2년마다 교체한다는 규정을 준수하겠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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