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11 22:04:56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6월 대선 경선 캠프가 진용을 갖췄다.
이 전 대표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호중(5선) 의원이 경선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당직자 출신인 윤 의원은 당직을 두루 맡아 선거 경험이 풍부하고 원만한 성품이 장점으로 꼽힌다.
2022년 대선 당시 원내대표를 맡고 있어 이 전 대표와 선거에서 호흡을 맞춰본 바 있다. 대선 패배 이후엔 송영길 당시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기도 했다.
캠프에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도 중용됐다.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재선) 의원이 공보단장을 맡고,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3선) 의원은 상황실장을 맡았다.
이 전 대표와 가까운 김영진(3선) 의원은 정무전략본부장에 임명됐다. 당대표 비서실장이었던 이해식(재선) 의원은 캠프에서도 비서실장을 맡게 됐다.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유정(초선) 의원은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캠프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이소영(재선) 의원은 토론본부장에 임명됐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