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1-06 08:00:02
▲ 단식후 이재명 대표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를 문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면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5일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마음 써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지만 2차 감염,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면회가 금지된 상황이다.
문 전 대통령은 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할 예정이다.
이에 평산마을 비서실 오종식 비서관과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병문안 과정을 논의했지만, 이 대표의 건강 상 이유로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 병문안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가능 여부를확인했지만, 이 역시 “아직은 안정이 필요해서 당분간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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