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3-12 21:55:18
윤석열의 신속 파면을 촉구하며 거리 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도보 행진에 돌입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도보 행진의 최종 목적지인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반드시 관철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이 자리에 왔다"며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을 한시라도 빨리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의사당에서 도보 행진 출정식을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은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일이고, 윤 대통령 복귀는 민주공화국을 파면하는 길"이라며 "우리의 행진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민주당의 결연한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6시께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짧은 기자회견을 끝으로 행진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후 7시 광화문 집회(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긴급행동)에 참석한 뒤 9시부터 의원총회와 릴레이 규탄 발언을 진행한다. 도보 행진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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