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4-01 21:44:19
윤석열이 4일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담은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1일 윤석열 지지자인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현, 나경원, 도태우, 백지원, 복거일, 신평, 심규진, 윤상현, 윤석열, 이인호, 전한길, 조정훈이 뜻을 모아 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평 변호사는 87체제 상층부를 점한 소위 ‘진보 귀족’이 기득권 세력화하며 부패의 냄새를 풍기고 사회 전반의 활력을 소진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친중국’, ‘친북한’의 시대착오적 자세에 전체주의적 성향을 띈다”면서 “그들이 의회를 압도적 지배뿐 아니라 집행권까지 장악한다면 강한 경찰 권력을 구사해 파시즘적 정치형태로 국민 위에 군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윤석열은 12·3 비상계엄으로 언론, 문화, 노동계를 중심으로 막강한 지배력을 갖추게 된 그들에게 저항했다”면서 “내란몰이에 의한 탄핵정국은 철통같은 모습으로 우리들의 숨을 짓눌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12·3 비상계엄을 통해 언론, 문화, 노동계를 중심으로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이들에 저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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